오늘(31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기면서 주민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사각형 형태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 싱크홀로 아파트 1개동이 5도가량 기울자 소방당국은 76가구 150여명의 주민을 대피시켰습니다.
소방당국과 금천구청은 장비 33대, 인원 131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안전조처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