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장수업종이면서 대부분 오너 경영 방식을 지속해 오고 있는 제약업계가 2~4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재계에서 보기 드문 오너 2세 형제경영(백승호·승열)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일제약은 2세 경영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수기업이 많은 제약업계 특성상 다수의 제약사가 핵심 사업부를 2~4세에게 넘기며 세대교체의 서막이 올랐다"며 "경영전면에 배치된 젊은 후계자들의 신약개발, 해외진출 경쟁도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