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을 주도하는 독일과 프랑스는 19일(현지시간) 최근 조율 끝에 합의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공동예산제 안건을 EU에 제출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모임인 유로그룹 회의에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제출한 공동예산제 안건이 논의됐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유로존 국가가 아닌 EU 회원국도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로존 공동예산은 지난해 9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EU 개혁안으로 내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