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원·경기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주도권 선점 경쟁에 따른 갈등을 예방하고, 접경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오늘 협약은 그동안 대립과 반목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약속이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험난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를 얻은 느낌"이라고 말했다.